38억 투입 도시재생어울림센터·복함캠퍼스타운 등 조성청년 주거·창업공간 지원·일자리 창출 스마트 산업거점 구축
  • ▲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 위치도.ⓒ천안시
    ▲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 위치도.ⓒ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청년 창업공간 등을 조성하기 위한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공정률 85%)가 순조롭게 진행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시에 따르면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은 서북구 와촌동 106-17번지 일원 약 21만㎡ 용지에 358억 원을 들여 2018년부터 2024년 12월까지 도시재생어울림센터, 복합캠퍼스타운, 공영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도시재생어울림센터와 공영주차장은 완료했고 복합캠퍼스타운만 남아 있는 상태다.

    시는 지역대학, 공공기관, 주민 등과 함께 청년들의 삶을 지원하는 주거공간과 창업공간 지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마트 산업 거점 공간 구축, 문화와 공동체 역량이 강화된 도시공간을 창조한다.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대표 사업인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2022년 개관해 10월 현재 76개 창업기업과 24개 협력 기관, 행복주택 150세대가 입주 중이다. 

    도시재생 어울림 센터는 부처 간 협업과 도시재생 거점시설 기능 도입 등으로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꼽힌다.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과 지역전략산업종사자 지원주택사업으로 기반시설 및 주거공간을 조성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그린스타트업타운 사업으로 창업 기능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천안천을 이용하는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스마트 친수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인도교, 고보조명, 미디어글라스 등을 조성하고 중심가로 가꾸기 사업을 진행해 천안역 인근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오는 2024년에는 지역 청년, 대학생과 주민을 위한 복합 시설인 복합캠퍼스타운이 조성된다.  

    복합캠퍼스타운은 지상 5층 규모로 지역대학 등과 함께 공동 강의실, 커뮤니티 공간, 스터디룸, 전시실, 청년 카페 등 복합적 기능 도입해 청년층과 주민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최재선 도시재생과장은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은 혁신지구 사업과 함께 천안역 원도심 일원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도시재생 선진지로 찾아오는 성공 사례”라며 “도시재생 대표 선도도시의 위상에 맞게 2024년 사업이 준공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