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보건소, 아동·청소년 구강 실태조사
  • ▲ 충남부여군 보건소 표지석.ⓒ김경태 기자
    ▲ 충남부여군 보건소 표지석.ⓒ김경태 기자
    충남 부여군보건소는 지난달 15일부터 관내 21개 유치원 및 초중학교 1360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실태조사와 불소도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칫솔질 횟수와 시간 등 구강 관리습관에 관해 개별 설문 조사를 진행한다.

    만 5세와 만12세 대상 구강검진을 통해 치아 건강상태( 현존 치아 수· 충치 치아) 등을 조사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의 구강 건강 수준 지표를 산출해 구강 보건사업계획 수립 및 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추후 사업 운영 방향을 수정·보완해 만족도와 참여율을 높이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해 6개월에 1회 주기로 ‘불소도포’를 실시한다. 

    불소바니쉬 도포는 치아에 오랜 시간 머물며 미성숙한 아동의 유치와 청소년 영구치의 충치 원인균 증식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생 구강 건강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구강 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