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청주시청서 에너지효율플러스사업 ‘협약식’ 복지시설 50곳 냉난방비·15곳 벽면보수·창호 교체 지원
  • ▲ 사진 좌측부터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이범석 청주시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청주시
    ▲ 사진 좌측부터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이범석 청주시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25일 임시청사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에너지재단과 ‘2023년 한국지역난방공사 에너지효율 플러스 사업’ 협약식을 했다.

    에너지효율 플러스 사업은 동절기 난방료의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시설의 난방비용 완화 및 추위에 저항력이 약한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에너지 나눔을 위한 기금을 지원하고 한국에너지재단이 사업을 계획·실행하며 청주시는 사업홍보 및 지원 대상을 추천한다. 

    이 사업으로 청주시의 추천을 받은 사회복지시설 50개소는 350만 원 상당의 고효율 냉난방기기의 구입 및 설치를 지원받고, 공모를 통해 선정한 15개소는 개소당 1500만 원 상당의 벽면 보수, 창호 교체 등의 환경개선사업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사회복지시설을 관리하는 각 사업부서로부터 냉난방기기 지원 대상을 추천받아 한국에너지재단에 제공할 예정이며 한국에너지재단은 환경개선사업 대상 시설의 공모 신청을 받고 있다. 

    한국에너지재단은 9월 중 현장점검을 통해 지원 대상을 결정하고 오는 12월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사업은 에너지 절약이나 시설운영비 절감 차원에서도 상당히 고무적인 사업”이라며 “이 사업 이외에도 시설별 기능보강사업이나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민간 후원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해서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대응력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원해 이용자나 입소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등 15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