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운수종사자, MZ세대 등 747명 대상‘충북 맛집 발굴을 위한 설문조사’
  • ▲ 충북지역 직장인들이 지역대표 음식으로 뽑은 도리뱅뱅.ⓒ충북도
    ▲ 충북지역 직장인들이 지역대표 음식으로 뽑은 도리뱅뱅.ⓒ충북도
    충북지역 직장인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어죽과 도리뱅뱅을 꼽았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직장인과 운수종사자, MZ세대 등 747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4~28일 ‘충북 맛집 발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는 충북 맛집을 육성·홍보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응답자별 선호음식, 음식점 선정 기준, 대물림 음식업소 메뉴 중 충북 대표 음식으로 생각되는 메뉴, 대상자별 추천 맛집 등을 조사했다.

    선호하는 음식으로느 한식이 77%로 가장 많았고, 일식이 6.6%, 중식이 5.9% 순으로 나타났다.

    음식점 선정 기준은 음식 맛이 71.9%로 가장 높았고, 음식메뉴가 11%, 위생이 9.8% 순이었다.

    직장인 320명 대상으로 한 충북을 대표할 만한 음식 조사에서는 1순위가 생선국수(어죽, 도리뱅뱅), 2순위가 올갱이국, 3순위가 간장삼겹살이라고 답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하여 올해 진행되는 대물림 음식업소 지정 시 도민이 선호하는 한식 메뉴로 맛, 위생 등에서 경쟁력 있는 업소가 선정·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도민들의 위생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에도 더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