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착공식, 113억 투입 1345㎡ 규모 대형차폐 시험시설 지원시설 장비 등 갖춰
  • ▲ 충북도가‘전파플레이그라운드’착공식을 가졌다.ⓒ충북도
    ▲ 충북도가‘전파플레이그라운드’착공식을 가졌다.ⓒ충북도
    충북 청주시 오창에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할 수 있는 ‘전파플레이그라운드’가 들어선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우종 행정부지사, 변재일 국회의원, 과기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 청주시 신병대 부시장, 충북대 고창섭 총장, 한국전파진흥협회 송정수 부회장, 충북테크노파크 오원근 원장 등 산·학·연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대 오창캠퍼스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이 시설은 도가 과기부의 ‘2022년도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운영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지난 5월까지 설계 및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자파 차폐시설로, 올해 113억원을 투입해 1345㎡ 규모의 대형차폐 시험시설과 지원시설, 장비도입을 12월까지 마칠 예정이다.

    이 시설이 구축되면 지역 전파기업들의 다양한 전파시험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인력과 시험·측정, 기술자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자율주행차 산업 특화시설인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C-track)와 충주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 등 지역 인프라와 연계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