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생산자·기업 상생협약 체결, 대형 유통업체 첫 개장
  • ▲ 청주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홈플러스 첨주점에 문을 열었다.ⓒ청주시
    ▲ 청주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홈플러스 첨주점에 문을 열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대형 유통업체인 홈플러스 청주점에 첫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해 농민과 소비자 모두의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3일 시와 한국체인스토어협회, 강내농협, 오창농협이 청주시 농업인·기업과 상생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직매장에는 시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신선채소, 과채류 등 50여개 상품이 진열·판매된다.

    이 직매장 개장으로 로컬푸드 유통 구조를 최소화해 도시민에게 신선한 우리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고, 도시민은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념행사로 전 품목을 시중가 대비 10~30% 할인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이 우리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모델로서 농가 소득 증대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공간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