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김찬희 금메달·지예진 동메달 등
  • ▲ 충주여고 조정부(좌측부터 이춘형 교장, 박서연, 김민주, 김찬희, 장가흔, 지예진).ⓒ충주여고
    ▲ 충주여고 조정부(좌측부터 이춘형 교장, 박서연, 김민주, 김찬희, 장가흔, 지예진).ⓒ충주여고
    충북 충주여자고등학교 조정부 선수들이 ‘제12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 여고부 부문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여고부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8일 충주여고에 따르면 지난 13~15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 여고부 부문 싱글스컬 종목에서 3학년 김찬희가 금메달을,  쿼드러플스컬 종목에서 1학년 지예진이 동메달, 더블스컬 종목 김찬희·지예진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싱글스컬 종목에 참가한 김찬희는 주장선수로 8분35초88을 기록해 인천체고와 경남체고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더블스컬 종목에서는 1학년생인 김민주, 장가흔, 지예진, 박서연 등 4명이 출전해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 끝에 지예진 선수가 광주체고와 인천체고에 이어 동메달을 땄다. 

    더블스컬 종목은 금메달을 딴 김찬희와 동메달을 목에 건 지예진 복식조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충주여고 조정부 주장이기도 한 김찬희 선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조정은 한 명이 아무리 잘해도 선수들이 서로 맞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는 종목이다”며 “선수들 모두 협력하여 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