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여군 표지석.ⓒ김경태 기자
    ▲ 부여군 표지석.ⓒ김경태 기자
    충남 부여군이 오는 10월까지 축산업의 기반 강화 및 가축 질병의 효율적인 차단을 위해 축산업 허가·등록기준 준수 여부 일제 점검에 나선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환경친화적인 축 사업 경영 유도를 위한 것으로 축산법에 따라 허가 및 등록을 받은 가축사육업, 종축업, 정액 처리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축산법 제28조에 따른 축종별 사육·소독·방역 등 필수시설 장비 구비 여부, 적정사육면적, 위생·방역 관리, 보수교육 수료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축산업 허가 및 등록자에 대해 축산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행정처분 등을 부과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축종별 단위면적당 적정사육 준수를 위해 축산업 허가·등록 사항의 현행화 및 가축 사육시설마다 이력제 농장 식별 번호를 발급받는 등 법에 맞게 농장 정보를 현행화해 과태료 등 불이익을 받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군은 지난 11일 읍·면 행정복지센터 축산담당자를 대상으로 축산업 허가·등록 일제 점검 관련 회의를 개최해 효율적인 점검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