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30개 마을 대상 신청 접수
  • ▲ 2023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사업 포스터.ⓒ논산시
    ▲ 2023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사업 포스터.ⓒ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논산문화관광재단이 '2023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논산시가 주최하고 논산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역소멸을 막고 문화로써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문화 접근성이 낮고 인구가 감소해가는 농산어촌을 대상으로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 문화 인력 양성, 주민참여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이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은 △문화로운 마을생활 △마을활동가 역량강화 △피크닉 with 예술 등 총 3가지다.

    '문화로운 마을생활'은 관내 15개 읍면동의 30개 마을에서 진행되는 문화와 예술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논산시 문화예술과 및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24일까지 대상을 접수하며, 선정된 마을을 상대로 지역예술가와 기획자 등으로 구성된 마을활동가가 맞춤 프로그램을 12회에 걸쳐 운영한다.

    '마을활동가 역량 강화'는 문화로운 마을생활 사업에 참여하는 30개 마을에서 활약할 지역예술가, 기획자, 마을활동가의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마을 내의 문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워크숍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오는 6월 중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피크닉 with 예술'은 마을주민과 지역 예술인, 시민이 함께 즐기는 예술 피크닉 행사로, 마을의 문화 활동 결과물을 선보이는 공연·전시가 함께 열린다.

    이 행사는 10월 중 주민 친화 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사업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논산문화관광재단 문화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이 사업을 통해 마을의 문화적 고민을 해결하고 주민들의 정주 만족도를 높여 지역이 활력을 되찾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