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공주 이전 당위성 등 시정 현안사업 설명
  • ▲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왼쪽)이 10일 최근 세종시로 이전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방문해 우동기 위원장에게 시정 주요 현안을 설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공주시
    ▲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왼쪽)이 10일 최근 세종시로 이전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방문해 우동기 위원장에게 시정 주요 현안을 설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최원철 시장이 10일 최근 세종시로 이전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방문해 우동기 위원장에게 시정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공공기관 이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세종 이전을 축하하고 국가균형의 중요한 축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최 시장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건설된 세종시에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이전해 관계부처들과 긴밀한 정책논의가 가능하다. 앞으로 위원회의 활동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 이전 방향에 대한 균형발전위원회의 계획을 청취한 뒤 공주시의 공공기관 유치 노력에 대한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

    국가균형위에 따르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현안인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중규모 공공기관 360여 개 이전을 골자로 연말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는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세종시 인접지인 동현동 일원 약 13만㎡ 규모로 공공청사가 입주할 스마트 창조도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2025년 완공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공주시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종시 출범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곳이자 인구 유출 등 피해도 많이 입은 곳"이라며 "세종시의 배후도시로 중요한 역할을 분담할 기회와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