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시장, 3일 기자회견서 밝혀
  • ▲ 백성현 논산시장이 3일 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논산시
    ▲ 백성현 논산시장이 3일 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논산시
    백성현 충남 논산시 시장은 3일 "국방군수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와 협업을 통해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국방과학연구소(ADD) 산하 국방미래기술센터 논산 신설을 확답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센터는 사업비 3000억 원을 투입해 논산지역 약 40만㎡ 규모로 2030년  준공할 예정"이라며 "국방 관련 무인시스템(AI), 로봇, 군용 배터리 등을 실험하고 연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백 시장은 "논산에 국방AI센터,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소, 국방분석연구원, 국방획득계획본부 등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는 것은 물론 방위산업단지에 인접한 총면적 1만6590㎡ 규모의 종합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24년에는 국방혁신클러스터 지정과 기회개발특구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