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여군 방문…백마강국가정원 대상지 전망대 찾아
  •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5일 부여 백마강국가정원 사업 대상지를 방문하고 있다.ⓒ충남도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5일 부여 백마강국가정원 사업 대상지를 방문하고 있다.ⓒ충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 8기 2년 차 시‧군 방문 두 번째 일정으로 부여군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발전 방안을 추진했다. 

    김 지사는 군에서 기자간담회에 이어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정책현장을 시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천안·홍성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삼성디스플레이 투자유치, 종합병원 개원 추진, 백제문화단지 조성, 백제문화체험 마을 조성, 부여 한옥마을 확대 등의 성과를 거둔 사실을 전한데 이어 올해 정부 예산 도정 사상 첫 9조 원 돌파 등을 군민에게 보고했다. 

    이어 부여 발전을 위해 △국립 부여 숲체원 유치 △금강권 역사 문화관광 플랫폼 구축 △백제문화복합단지 및 백제 문화체험 마을 조성 △2023 대백제전 성공 개최 △부여 한옥마을 확대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여군 은산면 나령리 일원에 유치 추진 중인 국립 숲체원은 국비 200억 원을 투입, 치유의 숲과 산림교육센터 등을 조성해 산림 교육과 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부여군은 군 최대 축제인 서동연꽃축제를 일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국비 26억 원을 포함, 총 52억 원을 투입해 궁남지 일원에 상설 공연장, 조명, 워터스크린 분수 등을 2025년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백제문화복합단지 및 백제문화체험마을은 부여·공주·청양 등 백제문화권 주요 관광지와 관광시설, 전통음식 체험 등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 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부여를 백제문화관광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백마강국가(생태)정원 사업 대상지를 확인하기 위해 백마강테마파크 전망대를 찾았다. 

    한편 도비 175억원 등 총 350억원을 투자해 백만강 둔치 일원 130㏊ 규모로 조성되는 이 사업은 7개 테마정원과 생태탐방로, 쉼터 등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