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연산문화창고
  • ▲ 인형극 모습.ⓒ논산시
    ▲ 인형극 모습.ⓒ논산시
    충남 논산문화관광재단은 26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연산문화창고 4동 다목적홀에서 '세계명화와 함께하는 색깔여행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 색깔여행전은 색의 원리와 역사를 다루는 동시에 빨강·노랑·초록·파랑·검정 등 5개의 색깔을 주된 테마 삼아 명화(名畫)를 재구성해 선보이는 전시회다.

    이중섭의 황소, 마르크 샤갈의 마을과 나, 빈센트 반 고흐의 밤의 카페 테라스,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등 세계적 거장들의 레플리카 작품 4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명화의 스케치 버전에 직접 채색해보는 체험 콘텐츠, 상세한 해설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도슨트 등 색다른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가능 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은 휴관하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30분이다.

    재단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색채 경험을 통해 색이 지닌 고유의 성격과 감정,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정서적 치유는 물론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창의력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