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인 기사들, 차에 갇혔던 화물차 운전자 구조 기여
  • ▲ 23일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여주휴게소 인근 사고 현장에서 한 견인차 기사가 차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송영훈 객원기자
    ▲ 23일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여주휴게소 인근 사고 현장에서 한 견인차 기사가 차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송영훈 객원기자
    23일 낮 12시 20분쯤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여주휴게소 인근에서 4.5t 화물차가 앞서가던 고속버스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12명이 다치고 화물차 운전기사 1명이 중상을 입어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 ▲ 23일 영동고속도로 사고 현장에 트럭과 고속버스 등이 뒤 엉켜 있다.ⓒ송영훈 객원기자
    ▲ 23일 영동고속도로 사고 현장에 트럭과 고속버스 등이 뒤 엉켜 있다.ⓒ송영훈 객원기자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견인 기사들은 찌그러진 차량에 갇혀있던 화물차 운전기사를 구조하기 위해 견인장비 등을 지원해 신속한 인명구조에 큰 도움을 줬다.

    경찰은 주말 행락 차량 증가로 정체가 이어지던 구간에서 화물차가 버스를 피하지 못해 추돌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