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의장선거, 2분발언, 조례안처리 등 지방의회 역할 배워
  • ▲ 충남 아산 용화초등학교 학생들이 21일 충남도의회에서 의정체험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충남도의회
    ▲ 충남 아산 용화초등학교 학생들이 21일 충남도의회에서 의정체험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충남도의회
    충남 아산 용화초등학교 학생 93명과 지도교사 4명이 21일 충남도의회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주민대표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아산 용화초 학생들은 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장 선거에 출마한 학생들의 정견 발표를 들은 후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고, 도의원 역할을 경험했다.

    ‘학교 화장실을 깨끗하게 사용하자’, ‘급식 시간에 식사를 조용히 하자’, ‘학교 복도에서 질서를 잘 지키자’라는 주제로 2분 발언을 진행하고, ‘교내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우유 급식 검사 및 번호 기록에 관한 조례안’ 2건을 처리했다.

    조길연 의장은 “청소년 의회교실의 의장선거, 2분발언, 조례안 처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민주적인 회의 진행 절차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원리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배울 수 있도록 의정 체험학습의 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