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서관서 초등생 대상 AI 교육 진행
  • ▲ 초등학생 AI교육 모습.ⓒ논산시
    ▲ 초등학생 AI교육 모습.ⓒ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할 미래인재 교육망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AI와 코딩, 메타버스 등 미래 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해 혁신적 인재를 키운다는 방침이다.

    '챗지피티(Chat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서비스가 대중화되면서 관련 직업군이 생겨나는 등 산업 전반에 큰 변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앞서 시는 초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AI와 함께 웹툰 그리기' 과정을 전격 신설, 지난 주말 평생학습도서관에서 첫 수업을 마쳤다.

    프로그램은 ‘투닝’이라는 국내 AI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됐다. 학생이 투닝AI에 글을 입력하면 AI가 글을 해석하고 그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낸다. 

    'AI와 함께 웹툰 그리기'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백성현 시장은 "초등학생들은 아직 전문적인 코딩이나 AI 관련 심화 작업을 수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웹툰을 접목해 AI과 쉽게 친해지도록 만드는 접근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