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초촌면 산직리 도로서 25t 화물차 전복
  • ▲ 25일 오전 11시 30분쯤 충남 부여군 초촌면 산직리 도로변에서 25t 화물차가 전복돼 소하천에 레미콘 배합용 플라스틱 가루가 쏟아진 모습이다.ⓒ송영훈 객원기자
    ▲ 25일 오전 11시 30분쯤 충남 부여군 초촌면 산직리 도로변에서 25t 화물차가 전복돼 소하천에 레미콘 배합용 플라스틱 가루가 쏟아진 모습이다.ⓒ송영훈 객원기자
    25일 오전 11시 30분쯤 충남 부여군 초촌면 산직리의 한 도로에서 25t 화물차가 운전 부주의로 도로 옆 소화천으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칸에 실려 있던 레미콘 배합용 플라스틱 가루가 소하천으로 무더기로 쏟아졌다.
  • ▲ 화물차 전복으로 플라스틱 가루 쏟아지면서 소하천이 오염된 상태.ⓒ송영훈 객원기자
    ▲ 화물차 전복으로 플라스틱 가루 쏟아지면서 소하천이 오염된 상태.ⓒ송영훈 객원기자
    부여군과 부여소방서는 사고현장에서 전문방재업체를 동원해 굴삭기와 폐기물 운반차, 준설차 등을 투입해 철야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고 직후 물길을 막아 피해는 확산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26일 아침은 돼야 작업이 끝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 전복된 화물차에 실려 있던 플라스틱 가루가 소하천에 쏟아진 가운데 중장비를 이용해 차로 옮겨 싣고 있다.ⓒ송영훈 객원기자
    ▲ 전복된 화물차에 실려 있던 플라스틱 가루가 소하천에 쏟아진 가운데 중장비를 이용해 차로 옮겨 싣고 있다.ⓒ송영훈 객원기자
    한편 부여군은 유출된 가루의 유해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료를 채취해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