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단양 잔도길.ⓒ단양군
    ▲ 충북 단양 잔도길.ⓒ단양군
    충북지역은 20일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전형적인 봄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오전 4시 10분을 기해 도내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최저기온은 청주 3도, 충주·단양·진천·증평·옥천 0도, 제천 영하 3도, 음성 영하 2도, 괴산·보은·영동 영하 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7~20도로 전날(15.2~17도)보다 높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북부를 중심으로 0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를 ‘나쁨’ 수준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도내 전 지역이 매우 건조한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입산 자제와 야외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사용 및 쓰레기 소각,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