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장관, 20일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서원대 방문2026년까지 411억 투입 청년문화·청년창업 선도 지역 탈바꿈
  • ▲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지난 20일 서원대를 방문, 서원대 일원의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서원대학교
    ▲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지난 20일 서원대를 방문, 서원대 일원의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서원대학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서원대학교를 방문해 ‘2022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서원구 모충동 서원대 일원의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한 곳을 둘러보았다.

    서원대에 따르면 모충동 도시재생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총 411억을 들여 추진되며, 모충동 서원대 일대가 청년문화와 청년창업지역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내용은 △다시 모이는 젊음 동행길 조성(청년문화스트리트) △다시 모이는 모충동 거점공간 조성(드림플래닛, 뷰티드림샵) △대학·민간기업이 참여하는 상생동(청년창업파크(SPARK) 조성) △공기업 투자사업(청년임대주택사업) 등이다. 지난해 SK하이닉스는 청년창업파크 조성을 위해 서원대에 건물 신축을 진행하고 있다.

    원 장관은 이날 서원구 일대를 둘러본뒤 “청주시의 중심이면서도 아름다운 지리적 위치를 자랑하는 모충동 지역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청년창업 등과 연계해 지역 경제를 활성 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도시재생사업의 중심에 있는 서원대가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석민 총장은 “모충동 일대의 도시재생사업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서원대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 매봉산 둘레길과 대학의 예술관 옥상정원을 연결해 지역주민에게 대학을 개방하는 등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한 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