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백성현 논산시장이 지난해 전통시장 장보는날에 오이를 구입하고 있다.ⓒ논산시
    ▲ 백성현 논산시장이 지난해 전통시장 장보는날에 오이를 구입하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1월 '전통시장 장 보는 날'을 18일로 앞당긴다고 16일 밝혔다.

    장 보는 날을 변경은 설 명절을 맞아 공직자와 각종 기관·단체 관계자가 함께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를 실천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사회에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해 활기찬 명절 분위기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화지중앙시장상인회에서는 오는 18일까지 국내산 농축산물 구매 시 요금별 페이백 행사를 한다. 

    3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2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수입산·수산물은 해당하지 않는다. 영수증 원본을 지참, 과일 백화점과 상인회 사무실 사이에 있는 페이백 행사처로 방문하면 관련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통시장 장 보는 날은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민생안정책의 일환이다.

    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전통시장 장 보는 날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백성현 시장은 "지역 전통시장은 농특산물은 물론 제수용 물품, 명절 선물 등으로 넘쳐난다"며 "온 가족이 모이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힘찬 에너지를 불어넣고자 날짜를 옮긴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