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브랜드, ‘육군병장’ 런칭 준비
  • ▲ 논산시청 전경.ⓒ논산시
    ▲ 논산시청 전경.ⓒ논산시
    충남 논산시가 새해부터 장학제도와 탑정호 출렁다리 무료입장 등 정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중부권 대표 관광 명소로 떠오른 탑정호 출렁다리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입장료를 없애기로 결정했다.

    논산 시민공원은 아이들이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물놀이시설이 들어선다.

    일본 신사(神社)의 형태와 유사하고 노후화로 인해 교체 여론이 일었던 육군훈련소 정문이 새롭게 변모한다.

    시는 육군훈련소 사격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 훈련의 질도 높이기 위해 실내사격장도 마련한다.

    농산물 브랜드도 새로 태어난다. 육군병장이라는 새 브랜드가 개발, 런칭 준비 중이다. 

    육군병장의 브랜드는 도시가 지닌 국방 친화적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복안이 담겼다.

    시는 지난해 건양대와 충남대 등과 협약을 토대로 반도체·코딩·인공지능(AI)·바이오산업 분야의 학습 터전을 넓혀, 6차산업 일자리 시장에 뛰어들 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새로운 장학제도와 혼인장려책도 시행한다. 따라서 시는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원하기 위해 학업장려 장학금 제도를 시행한다.

    혼인과 출산율 감소에 따라 요건에 맞는 부부에게 700만 원을 지원한다.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은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인상된다.

    백성현 시장은 "시민 행복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민 행복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