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문화기본권 확립 위해 앞장서겠다”
  • ▲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제8대 신임  대표이사.ⓒ충북도
    ▲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제8대 신임 대표이사.ⓒ충북도
    충북문화재단 제8대 신임 김갑수 대표이사(57)가 4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2년이다.

    김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 인사말을 통해 “문화예술 창작-매개-향유 간 균형적 발전으로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도민의 삶에 문화기본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앞장서는 기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역예술인의 창작 안전망 구축 및 창작 지원 확대 △핵심 문화시설 확충 및 생활문화공간 확대 △도민이 일생동안 문화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을 강화하고 수요 기반 확충 △지역 문화활동가, 로컬 크리에이터 전문인력 양성 등을 약속했다.

    또, △청년들이 살고 싶은 곳을 만드는 문화적 도시환경의 조성 △구도심, 유휴시설들을 활용하여 예술인 창작촌, 창작 거리, 공방 등을 확대하고 문화예술과 관광과의 결합을 통한 레이크 파크 르네상스의 활성화 △지역 문화정책 개발 및 연구 역량 강화 등을 중요과제로 꼽았다.

    청주 출신인 김갑수 대표이사는 세광고, 고려대 행정학 학사, 경희대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종무실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서원대학교 융복합대학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