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표창 등 67개…‘역대 최대’
  • ▲ 충남 천안시청사.ⓒ천안시
    ▲ 충남 천안시청사.ⓒ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올 한 해 정부부처와 각종 대외기관 평가에서 대통령 상 등 67개 수상·인증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보육유공과 드림스타트 유공으로 각각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주소정책 추진으로 국무총리 표창, 다양한 분야에서 장관표창 15개, 차관급·도지사 표창 29개, 기타 20개 기관상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어느 한 분야 치우침 없이 복지, 문화, 도시재생, 지역경제 등의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시정역량이 전반적으로 향상됐음을 확인했다.

    이 중에서 아동복지 분야 수상 실적이 괄목할 만하다. 

    시는 천안형 보육정책의 성공적 추진으로 보육유공, 취약계층 아동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 2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5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이어 다양한 아동 정책 시행으로 보건복지부 최우수 평가와 수상을 거두며, 아동이 꿈꾸고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여실히 인정받았다.
     
    이 외 복지, 보건, 교육분야에서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외국인 주민 지원, 한의약 건강돌봄, 건강증진사업, 온종일돌봄, 직업교육 혁신지구 등의 수상으로 그 성과를 빛냈다.

    문화 분야는 문체부의 문화도시 지정 2년차 사업 우수도시로 선정돼 인센티브 2억원을 포함한 국비 1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하며 고품격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추진동력도 얻었다.

    도시재생 분야는 ‘2022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경제분야와 혁신분야에서 각각‘대상’을 수상해 국토교통부 장관상 2관왕을 차지하며 도시재생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지난해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도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공로는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일자리 창출 분야 우수상,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 한국 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상위 지자체 인증 등으로 지역경쟁력을 갖춘 활기찬 경제도시로의 면모를 드러냈다.

    친환경 그린도시 조성을 위한 기후·환경분야는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및 1회용품 사용저감, 녹색제품 구매, 자연생태계 복원에 대한 유공을 인정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디지털 문화 확산 기여로 ‘정보문화의 달 정보문화’ 유공,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조직운영 사례 우수 자치단체, 4년 연속 지방자치 단체 혁신평가 우수 운영기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시군 규제혁신 추진실적 최우수 평가로 기관 표창을 받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값진 결실을 얻었다.

    박상돈 시장은 “시민이 보여주신 관심과 격려 속에 어려운 여건 에서도 과감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의 해인 2023년 시민의 삶이 더욱 풍요롭도록 온 공직자와 끝없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