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101명 동원, 799t 제설제 살포최저온도 –7.9도 ‘최강 한파’
  • ▲ 천안시 제설차량이 23일 새벽부터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천안시
    ▲ 천안시 제설차량이 23일 새벽부터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천안시
    충남 천안지역에 지난 23일 최강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폭설이 내리면서 제설작업에 비상이 걸렸다. 

    시에 따르면 대설주의보와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23일 오후 5시 현재 천안지역의 최대 적설량은 10.3㎝(병천), 최저온도는 –7.9도의 최강 한파가 이어졌다.

    시는 폭설이 내리자 공무원과 보수원, 민간인 등 101명을 동원, 제설작업을 진행했고, 염화칼슘과 천일염, 친환경 제설제 등 799t을 살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폭설로 제설작업에는 23일 오전 3시부터 6시까지 출근 시간 전 전 노선에 대한 제설작업을 시행한 데 이어 낮 시간대에도 계속해서 제설작업을 이어갔다”며 “특히 취약구간인 송기과선교, 성성고가교, 북부과선교, 동서고가교, 운동장고가차도 등에 대해서도 제설작업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