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환경부 공모사업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이미지.ⓒ공주시
    ▲ 환경부 공모사업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이미지.ⓒ공주시
    충남 공주시가 시민 친화형 금강신관공원 조성을 위한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환경부 주관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 공모사업에 고마금강나래 사업이 1차 관문인 충남도 심사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충남도는 심사에서 공주의 고마금강나래 사업을 포함한 4개 사업을 환경부에 제출했다.

    환경부는 이달 평가 절차를 거쳐 다음 달 중 최종 사업 대상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자치단체와 환경부가 총사업비를 절반씩 부담한다.

    시는 이 사업에 선정되면 금강신관과 쌍신공원, 정안천 일대 약 14.4㎞ 구간에 580억 원을 투입해 금강권역의 차별화된 수변문화관광 조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는 예로부터 금강을 중심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금강변 일대를 종합적으로 개발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공모사업은 환경부가 국가 물관리 일원화에 따라 이·치수, 생태·수질, 문화·환경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합해 최소 300억 원에서 최대 4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