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주시가 2022년산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을 수매하고 있다.ⓒ공주시
    ▲ 공주시가 2022년산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을 수매하고 있다.ⓒ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2022년산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9042톤 오는 12월 말까지 매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매입하는 공공비축미곡은 건조벼 3475톤 산물벼 1350톤 등 4825톤이며, 수확기 시장격리곡(건조벼) 매입물량은 4217톤이다.

    매입품종은 공공비축미곡, 시장격리곡 구분 없이 동일하다. 

    건조벼 매입은 오는 7일 우성면(상서38창고)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각 읍·면·동 지정된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주통합RPC에서 진행한 산물벼 매입은 지난달 말 완료됐다. 

    매입대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중간정산금 3만 원(40kg/포)을 매입 직후 농업인에게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

    단, 매입품종(삼광, 친들) 이외의 타 품종이 20% 이상 혼입된 사실이 적발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황의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쌀 가격 폭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대규모 매입에 나선다"라며 "매입이 원활히 진행하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