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정례회 5분 자유발언
  • ▲ 권오중 천안시의회 의원.ⓒ천안시의회
    ▲ 권오중 천안시의회 의원.ⓒ천안시의회
    충남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은 17일 제254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도시디자인 관점에서 천안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공공디자인은 시민을 위한 생활환경의 기능성과 편리성의 제공은 물론,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근간으로 한 관광자원 유치 등 도시가 실현하려는 도시발전 전략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을 포함해 도시의 부가가치를 재창출하고 도시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첫째 다른 도시와 구분되는 차별화된 개성을 갖고, 이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비전과 개발전략을 수립하고 일관되게 수행해 나아가야 하고 둘째, 공공시설물에 표준디자인 적용을 통해 도시의 이미지에 근거해 상호 연관성을 가지고 통합적 관점에서 일관성 있게 관리돼야 한다. 마지막으로, 통합적 사업추진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 의원은 끝으로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 시정정책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