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은일반산업단지 전경.ⓒ보은군
    ▲ 보은일반산업단지 전경.ⓒ보은군
    충북 보은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보은 제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돼 14일 고시했다.

    이 산업단지는 충북도 군형발전사업 130억 원을 포함, 1100억 원이 투입돼 보은IC 인근에 83만㎡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하반기부터 토지보상에 들어가 2024년 6월까지 실시설계 인가를 받은 뒤 공사에 들어가 2026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적절한 입지와 인근 산단의 기반시설을 활용해 분양단가를 낮춰 우량기업을 유치할 계획으로 충북 남부권 산업의 중심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삼승면의 보은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신규 산단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제3산단의 원활한 조성을 통해 군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에 산업단지 지구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을 위한 용역비 50억 원을 확보해 용역을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