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2일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장서 도민의 날 개최
  • ▲ 제27회 충남도민의날 행사가 12일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상설무대에서 개최됐다.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조길연 충남도의장, 이응우 게룡시장 등이 개막식에 참석해 엄지를 치켜 들고 있다.ⓒ김정원 기자
    ▲ 제27회 충남도민의날 행사가 12일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상설무대에서 개최됐다.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조길연 충남도의장, 이응우 게룡시장 등이 개막식에 참석해 엄지를 치켜 들고 있다.ⓒ김정원 기자
    제27회 충남도민의날 행사가 12일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상설무대에서 열린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중간만 가는 충남, 밋밋하고 특색 없는 충남이 아니라 명확한 목표와 방향으로 열정적으로 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충남이 선도적 정책을 만들어 내고 이를 중앙정부와 다른 시·도로 전파해 변화와 발전의 원동력이 돼야 한다”며 “행복하고 잘사는 충남, 힘세고 강한 충남을 희망하는 220만 도민의 염원을 강한 추진력으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의 날을 맞아 우리가 함께 힘을 합쳐 반드시 이뤄 나가야 할 목표를 가슴에 새기고, 반드시 이룩하고야 말겠다는 힘찬 다짐을 다 함께 나누자. 백제인의 후예로서 당당한 정체성을 가지고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2일 계룡시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장에서 열린 제27회 충남도민의날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2일 계룡시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장에서 열린 제27회 충남도민의날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220만 도민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의 화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힘찬 비상!, 다 함께, 더 힘차게’라는 주제로 열린 제27회 도민의 날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도민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도민의날 행사는 충남국악단, 한국케이팝(K-POP)고등학교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육군 군악의장대대 취타대 입장 퍼레이드, 제32보병사단 부사관 부부의 도민헌장 낭독, 모범도민 표창 등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자랑스런 충남인상(5명), 15명에게 모범도민 등에 표창을 전수했으며, 축하공연으로 가수 윤도현 밴드와 김승진 씨가 출연했다.
  • ▲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조길연 충남도의장 등이 12일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장에서 열린 제27회 충남도민의날 개막식에 참석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조길연 충남도의장 등이 12일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장에서 열린 제27회 충남도민의날 개막식에 참석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도민의 날은 1996년 ‘개도 100주년 기념식’을 통해 매년 10월 5일을 도민의 날로 제정·선포된 기념일로, 10월 초 백제의 웅진천도 시기를 고려해 지정했다. 

    한편 충남도는 1997년 이후 23년 만인 2020년부터 도민의 날을 단독 기념행사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와 연계해 도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