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청주테크노폴리스 M15공장 부지에 첨단 반도체 생산공장 신축
  • ▲ 충북도가 SK하이닉스㈜와 2027년까지 청주테크노폴리스 M15공장 부지에 신규 확장팹 M15X 15조원 투자협약을 가졌다.ⓒ충북도
    ▲ 충북도가 SK하이닉스㈜와 2027년까지 청주테크노폴리스 M15공장 부지에 신규 확장팹 M15X 15조원 투자협약을 가졌다.ⓒ충북도
    충북도가 SK하이닉스㈜와 2027년까지 청주테크노폴리스 M15공장 부지에 신규 확장팹 M15X 15조원 투자협약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은 지난달 청주 M15X(eXtension) 투자 발표의 연장선으로 SK하이닉스는 청주에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신설하고, 충북도와 청주시는 반도체 공장에 필요한 공업용수와 전력 등 투자 인프라 구축과 행정인허가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을 위한 상시 TF회의를 열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345kV 신청주변전소 조기 준공과 SK하이닉스 스마트에너지센터 건립 지원 등을 추진한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조를 통해 공업용수 공급 확보에 주력하는 등 선제적 대응할 계획이다.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담당사장은 “이번 달 착공으로 오는 2025년 차질 없이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도와 청주시의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리며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M15X 투자를 통해 충북도가 반도체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정 인허가부터 공장 착공, 준공, 가동 시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