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울렛 지하주차장 소화전 옆 종이박스 ‘빼곡’…불법창고文정부 4대강 보 개방…세종·공주·백제보 회생 불능3년 늦어진 청주시 신청사 재공모…97억 설계비 지급최민호 “윤 대통령에 KTX세종역 신설 건의”…충청권 공조 흔들
  • ▲ 지난 27일 진행된 대전 현대아울렛 지하주차장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국과수 등이 정밀감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대전 현대아울렛 지하 1층 화재 현장의 참혹한 모습이다.ⓒKBS뉴스 캡처
    ▲ 지난 27일 진행된 대전 현대아울렛 지하주차장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국과수 등이 정밀감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대전 현대아울렛 지하 1층 화재 현장의 참혹한 모습이다.ⓒKBS뉴스 캡처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지하주차장에 제연설비 안 갖춰”

    7명이 사망한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가 발생한 지하주차장에 제연설비가 없고 실내 환기 급배기시설만 갖춘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아울렛 측은 “소방법상 제연설비 의무설치대상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렛 측은 스프링클러의 작동만 믿고 설비를 갖추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대전경찰청 수사본부는 지난 27일부터 화재 현장에 8개팀 40여 명을 투입 현대아울렛 화재에 대한 합동감식에 들어간 가운데 스프링클러와 소화전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28일 2차 감식을 통해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와 제연설비 등 소방설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지난 26일 현대아울렛 지하주차장에서 화재 진압을 했던 한 소방관이 스프링클러 작동이 안 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현대아울렛 측은 “119가 도착했을 때 지하 1층 바닥에 물이 있었다”며 “스프링클러 정상 작동했다”고 주장했다. 경찰과 국과수 등의 현장감식에 따라 화재 현장의 스피링클러 작동 여부 등 원인규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2022년 9월 28일 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文 정부 4대강 보 개방…수력발전 534억 날아갔다
    세종·공주·백제보 회생 불능금강·영산강보 매출은 

    -97%세종·공주·백제보 시설 투자비 320억 날릴 판

    -‘쌍방울 뇌물 수수 의혹’ 이재명 측근 이화영 前 의원 구속

    ◇중앙일보
    -멈출 줄 모르는 ‘박항서 매직’…베트남 A매치 3연승, 9골 0실점

    -“돈스파이크, 호텔 파티룸서 男女 단체 마약”…1000회분 압수

    ◇동아일보
    -“푸틴, 30일 점령지 병합 선포” ‘영토 보호’ 핵 공격 현실화 우려

    -소방대원 “스프링클러-소화전 작동안돼” 현대百은 “정상 작동”

    ◇한겨레신문
    -대전 화재 7명이 목숨 잃어도…중대재해법 처벌 어렵나, 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바늘구멍’…노동부 협소한 법 해석에 우려

    -소화전 옆에 종이박스 빼곡…아울렛 지하주차장은 ‘불법 창고’
    건물 주차장 용도 외 사용 불법인데도 ‘거대한 창고’
    화재 발생 시 종이상자 등은 불쏘시개 역할 위험

    ◇매일경제
    -굿바이 디젤…현대차 싼타페 내년 신모델부터 생산 중단
    친환경 정책·고유가에 ‘퇴역’

    -원화값 급락에 소비마저 ‘휘청’…1인당 국민총소득 8.1% 추락

    ◇한국경제
    -자영업자 대출 5번째 만기연장…‘141조 폭탄’ 금융권에 또 넘겼다

    -3高에 결국…현대오일뱅크 3600억 투자 철회
    기업들 줄줄이 투자 백지화
    고물가·고환율에 원자재값 급등
    금리 오르며 자금조달비도 부담
    기업 “투자환경 불확실” 몸 사려

    ◇충청타임즈 
    -청주시 신청자 건립 3년 이상 늦어진다
    본관동 철거 설계 재공모 가닥…계획 대폭 시정
    이미 지급 설계비 97억 예산 낭비 비난 예고도

    -세종역 신설 논란…충청권 공조 흔들
    최민호 시장, 윤 대통령 만나 국가계획 반영 건의
    “인구 증가 등 여건 변화” …조치원역 KTX 정차도

    ◇충청투데이
    -7명 숨진 현대아울렛 화재 제연설비 없었다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참사]

    유독가스 차단, 매연 희석하는 제연설비
    지하 1층 주차장 전무…일부 배연설비만
    소방법상 제연설비 의무설치대상 아냐
    스프링클러 작동 믿고 설비 안 갖춘 듯

    -대전 화재 현장 찾은 尹 대통령…정치권도 애도 목소리
    윤 대통령 유가족에 원인 규명‧보상 약속

    ◇대전일보
    -현대아울렛, 최초 발화 추정 ‘화물차’서 잔해물
    국과수 등 현장 합동감식반 27일 1‧2차 사고 현장 감식 발화점 추정

    -최민호 “尹 대통령에 KTX 세종역 설치 건의”

    ◇중도일보
    -[현대아울렛 화재참사] 대전 다른 백화점도 지하에 탈 것 천지
    물건 받는 하역장·검품장·폐기물 보관 장소까지 지하에
    대부분 종이박스, 비닐·스티로폼도 쌓여… 화 키울 가능성

    -이별 통보 전 여자친구 살해 조현진 항소심서 ‘징역 30년’
    대전고법 형사3부 유기징역 최고 법정형 선고

    ◇중부매일
    -스프링클러 있는 충청권 초중고 기숙사 19% 불과
    충남 제외 3곳 전국 평균 하회…학교 설치 의무 법 개정 시급

    -테마파크 vs 복합쇼핑몰…청주 밀레니엄타운 향방은?
    제네시스 비비큐 1부지 재공모…체험관 등 2부지 연계 활용

    ◇충북일보
    -윤 대통령 “자치단체장과 진정한 지방시대 열 것”
    제2국무회의 정례화·대통령 직속 지방시대委 세종 설치

    -“충북이 늙어가고 있다”…청년 유출·저출산에 초고령화 가속
    [단독 시리즈 : 인구절벽시대]“지방소멸 위기를 넘어 현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