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종합건설사업소, 79억 투입 2024년 ‘준공’
  • ▲ 금산소방서 증축공사 당선작 조감도.ⓒ충남도종합건설사업소
    ▲ 금산소방서 증축공사 당선작 조감도.ⓒ충남도종합건설사업소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가 ‘금산소방서 증축공사 건축설계 공모’ 심사 결과, 종합건축사사무소 창의 응모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18일 종합건설사업소에 따르면 이번 증축공사는 소방 조직의 여건 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소방서는 현장대응(긴급 출동) 동으로 이용하고 증축하는 동은 행정·교육 동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금산소방서 증축공사는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약 79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약 2300㎡) 규모로 짓는다.

    6개 업체가 참가한 설계공모에는 지난 15일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당선작 1건, 기타 입상작 4건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작은 기존 건물과의 연계를 고려한 대지 레벨 계획과 보행자와 차량의 명확한 보차분리를 통해 사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동선 계획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옥외 휴게공간 내 중정과 야외 안전체험마당을 배치하는 등 사용자를 배려한 효율적인 토지이용계획도 호평받았다. 

    도 종합건설사업소 관계자는 “심사의 전 과정은 도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실시간으로 공개해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며 “공사를 잘 마무리해 현장 대응 신속성을 강화하고 소방관들의 편의성도 향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