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스포츠파크 조성 등 5건 단위사업 본격 추진
  • ▲ 백성현 논산시장이 인구감소에 따른 대응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하고 있다.ⓒ논산시
    ▲ 백성현 논산시장이 인구감소에 따른 대응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하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결과 총 190억 원의 기금을 확보해 충남 남부권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 인구감소대응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10년간 매년 1조 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각 지자체의 투자계획을 평가해 5개(A~E) 등급에 따라 차등 배분된다.

    평가 결과 시는 기초지원계정 140억 원과 광역지원계정 50억 원 총 190억 원을 확보해 ‘누구나 머물고 싶은 활력 넘치는 행복 논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충남 남부권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외국인 계절 근로자 기숙사 건립 △산업단지 청년 행복주택 조성 △금강변 야간경관 랜드마크 조성 △생활스포츠단지 조성 등이다.

    따라서 시는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실무추진단과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지방소멸 대응 아이디어 공모와 시민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백성현 시장은 "인구감소 대응 정책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지난 19일 자로 조직개편을 통해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청년교육과를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