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학화호도과장 본점·울티리 USA, 공급계약 ‘체결’
  • ▲ 사진 왼쪽부터 울타리몰 임양원 한국지사장, ㈜지디앤코 김상우 대표, 할머니학화호도과자 이태규 팀장, 할머니학화호도과자 이인희 대표, 할머니학화호도과자 조경찬 대표, 울타리몰USA 신상곤 대표.ⓒ천안시
    ▲ 사진 왼쪽부터 울타리몰 임양원 한국지사장, ㈜지디앤코 김상우 대표, 할머니학화호도과자 이태규 팀장, 할머니학화호도과자 이인희 대표, 할머니학화호도과자 조경찬 대표, 울타리몰USA 신상곤 대표.ⓒ천안시
    ‘국민간식’ 충남 천안의 ‘호두과자’가 미국에서 맛을 볼 수 있게 됐다.

    23일 천안시에 따르면 할머니 학화호도과자 본점(대표 조경찬)은 지난 5월 항공직배송을 시작으로 6월 선적해 호두과자 1500개(900㎏상당) 시범 수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학화호도과자본점은 지난 17일 미주 한인 대상 한국산 프리미엄 농수산물을 수입·판매하는 울타리USA(Wooltariusa, INC)와 정식수출을 위한 공급 계약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울타리몰에서 호두과자가 본격적으로 판매돼 미국 내 소비자들도 호두과자를 상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할머니 학화호도과자 본점 조경찬 대표는 “지난 6월 시범 수출 시 미국에서 SNS를 통한 평가가 좋아 매우 뿌듯했다. 앞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천안의 대표 명물인 호두과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품 연구 및 고유의 맛을 지속시킬 수 있는 포장 개발 등에 힘써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천안의 호두과자가 대한민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지역 농·축산물과 연계 추진하고 있는 빵의 도시 천안 브랜딩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 기세를 몰아 시는 행정력을 집중해 빵의 도시 천안 브랜딩 사업 안착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