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덕산면 대치리 제방 유실·청양 운곡면 방죽길 등 침수 등 발생청양 한전주 전도·천안 남산·성정지하차도 침 등 피해 잇따라
  • ▲ 충남 천안시 동남구 일봉산 자락에 대규모 아파트를 건립을 추진하면서 산 정상 등을 파헤치면서 토사 등이 잇따라 유출되고 있다. 사진은 일봉산 자락에 토사유출을 막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비닐을 덮어 놓고 있다.ⓒ독자제공
    ▲ 충남 천안시 동남구 일봉산 자락에 대규모 아파트를 건립을 추진하면서 산 정상 등을 파헤치면서 토사 등이 잇따라 유출되고 있다. 사진은 일봉산 자락에 토사유출을 막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비닐을 덮어 놓고 있다.ⓒ독자제공
    충남에서 최근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공공시설 도로 침수 등 18건, 농경지 피해 161.3㏊의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1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공공시설 15건(사면 유실, 도로 침수 등), 사유시설 3건(주택마당침수 등)이 피해를 보았다.

    농경지 피해는 벼 152.8㏊로 가장 많고, 콩 2.5㏊, 수박 1.6㏊, 멜론 1.1㏊, 인삼 1.3㏊, 참깨 1.7㏊, 딸기 0.3㏊ 등 161.3㏊의 피해를 냈다.

    8~11일 오후 2시 현재 집중호우는 보령이 120건으로 가장 많고 청양 30건 등 농작물 침수 및 유실매몰 등의 피해를 본 가운데 소방활동 124건, 인명구조 2건(3명), 안전조치 110건, 배수 지원 12건으로 나타났다.

    현재 통제되고 있는 곳은 둔치주차장 5개소, 세월교 5개소, 하천변 산책로 1개소이며, 청양군 비봉면 주민 34명이 집중호우로 지난 10일 오후 7시부터 11일 오전 5시까지 대피하기도 했다.

    강수량은 보령지역이 252.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청양지역이 243.3㎜, 공주 239.8㎜, 부여 211.4㎜, 홍성 209.5㎜, 예산 201.4㎜, 천안 169.2㎜, 아산 184.3㎜ 등으로 집계됐다.
  • ▲ 충남 공주시 동학사 하천에 11일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난 모습이다.ⓒ독자제공
    ▲ 충남 공주시 동학사 하천에 11일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난 모습이다.ⓒ독자제공
    충남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많은 집중호우가 내리자 10일 새벽 자정 30분 ‘비상 2단계’를 발령하고 집중호우 대비 인명피해 예방대책 추진, 도 및 시군 비상 근무 680명, 그리고 피해 우려 지역 936개소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도는 이번 집중호우와 관련해 급경사지 유실 등으로 인명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주민대피 등과, 둔치주차장,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등 침수 우려 시설은 선제적 통제, 산지‧급경사지‧산불 피해지역‧하천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 예찰‧안전관리 철저를 지시했다.

    도 관계자는 “집중호우가 발생하자 김태흠 지사가 지난 29일 집중호우 대비 천안시 인명피해 우려 지역 3개소(침수지하차도, 불당지구 우수저류지, 백선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점검에 이어 11일 홍성 삼봉배수펌프장 및 보령 침수지역(주교면) 현장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시설 피해 현황은 예산군과 청양군에서 가로수 2건 전도를 비롯해 △예산군 덕산면 대치리 240-2 제방 일부 유실 △도로 일수 침수지역은 청양군 운곡면 방죽길 10 국지도 70호선 침수 등 3건 △청양군 한전주 전도 1건 △부여군 임천면 군사리 182-1 등 사면유실 3건 △천안 남산‧성정지하차도 침수 2건 등이 피해를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