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기준 부합 140명 보훈청에 서훈 신청
  • ▲ 충남부여군 석비.ⓒ김경태 기자
    ▲ 충남부여군 석비.ⓒ김경태 기자
    충남 부여군이 최근 부여군 독립운동사를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학술용역을 통해 항일운동을 했으나 자료 부족 등으로 공적을 인정받지 못한 독립운동가 262명 발굴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은 민선 7기 군정 역점과제로 추진됐으며 이번 2차로 발굴된 262명 중 심사기준에 부합하는 140명의 서훈을 보훈청에 신청할 예정이다. 

    이로써 부여 출신 독립운동가는 2020년 1차로 발굴한 163중 25명이 서훈을 받는 등 두 차례에 걸쳐 총 425명을 발굴했다.

    독립운동가 예우사업의 하나로 2019년부터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설치사업’도 벌이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자주독립과 민족번영을 위해 희생하신 단 한 분의 독립운동가도 역사 속에 묻히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