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원 조성 위한 시민참여단 모집…오는 20일까지 접수
  • ▲ 충주시가 국가정원을 추진하는 탄금대 일원 전경.ⓒ충주시
    ▲ 충주시가 국가정원을 추진하는 탄금대 일원 전경.ⓒ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창출 및 중부권 대표 국가정원 조성사업을 위해 ‘국가정원 시민참여단’ 1000여 명을 모집하는 등 적극적인 시동을 걸었다.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 국가정원 조성’ 사업은 새 정부의 충북 정책과제 7대 공약, 15대 국정과제 일환인 ‘권역별 관광 벨트 조성’ 과제의 세부사업에 포함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 국가정원 중심지 탄금대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민선 8기 공약으로 충주시정 방침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정원 추진에 대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충주 국가정원은 기존의 자연경관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국가정원의 성격에 더해 ‘중원문화의 핵심, 충주의 역사·문화’를 함께 보여줄 복합 장소로서 탄금대·세계무술공원 일원 100만㎡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국가정원 추진에 속도를 내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충주시민은 누구나 참여할수 있으며, 활동기간은 2023년 12월까지 약 1년 6개월 동안이다.

    시민참여단은 국가정원 조성의 시민참여와 정보공유, 충주 정원문화·산업·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제안,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문화 확산 참여(정책토론회, 정원박람회, 반려 식물 나눔·전시·품평회 등), 국가 정원 추진과 관련한 시정 홍보 등 역할을 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 국가정원은 중부권의 첫 국가정원으로 대한민국 전체에 있어 정원문화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회로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만들어가는 국가정원을 기대한다”며 “충주 국가정원 시민참여단 모집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