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공무원노조 “공무원보수인상률 7.4% 인상” 촉구

충북 충주시공무원노조(위원장 박정식)는 11일 충주시청에서 2023년도 공무원보수 7.4% 인상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충주시공무원노조에 따르면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지난달 23일 공무원보수위원회 위상 강화 촉구 공무원노동조합 결의대회에서 2023년도 공무원 보수 7.4%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 원, 정액급식비 2만 원 인상 이행, 공무원보수위원회를 심의기구로 격상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에 따라 충주시공무원노조도 박정식 위원장을 비롯한 조합원들도 요구상황을 관철시키기 위해 출근시간에 맞춰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직원들과 청사를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정부가 공무원 노동자의 희생과 공무원보수위원회의 합의사항을 무시하고 일방통행식 보수인상률 결정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했다.

한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산하 공무원보수위원회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소위원회를 열고 내년 공무원 임금 관련 논의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