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태안해경이 지난 14일 만리포 선창여 갯바위 등에 길을 잃은 고립된 3명을 구조하고 있다.ⓒ태안해양경찰서
    ▲ 태안해경이 지난 14일 만리포 선창여 갯바위 등에 길을 잃은 고립된 3명을 구조하고 있다.ⓒ태안해양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14일 충남 태안군 만리포 선창여 갯바위와 천리포 닭섬 갯바위에서 고립된 3명을 모항파출소에서 무사히 구조했다고 15일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6분쯤 만리포 선창여에서 1명, 2시 58분쯤 천리포 닭섬 갯바위에서 2명이 길을 잃은 채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모항파출소 육상 순찰팀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시켜 약 20분 만에 고립자 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김석진 서장은 “최근 해변을 찾는 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해양사고가 증가하는 추세” 라며 “갯바위 주변은 해상 날씨 변화에 따라 위험하니 갯바위에 나갈 때는 날씨와 물 때 등 각종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