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출범식’…위원장 송재경 前 MBC충북 보도국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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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헌 충북 괴산군수 당선인이 13일 민선8기 괴산군수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인수 절차에 들어갔다.충북유기농업연구소 2층 회의실에서 있은 이날 출범식에서는 송 당선인과 인수위 위원, 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인수위는 군의 새로운 정책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줄 수 있는 도·군의원 당선자와 사회단체장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송재경 전 MBC충북 보도국장이 임명됐다.다음달 20일까지 운영되는 인수위는 정책기획분과, 농업·경제분과, 사회복지분과, 문화·예술분야 등 4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당선인을 보좌해 민선8기 괴산군 군정목표와 방침, 당선인의 공약사항을 잠정 확정하는 역할을 맡는다.인수위는 오는 30일까지 괴산군청 홈페이지 ‘괴산군민이 당선인에게 바란다’ 온라인 창구를 연다.이를 통해 군정에 대한 아이디어, 개선사항 등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새롭게 시작되는 민선8기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오는 15일까지 군민의 의견을 들어 민선8기 괴산군정을 대표할 슬로건을 정한다는 게 인수위 관계자의 설명이다.송 당선인은 “기존 공약사항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군민들의 뜻을 담아내는 인수위가 될 것”이라며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인수위원들과 함께 지역발전과 주민 행복실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군 정책과 시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