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6일 충남보훈공원에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 엄수양승조 지사 “국가유공자 예우 지속 발굴 등 노력”
  • ▲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도청 간부들이 6일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충남보훈공원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에게 추모하고 있다. ⓒ충남도
    ▲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도청 간부들이 6일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충남보훈공원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에게 추모하고 있다. ⓒ충남도
    충남도는 6일 충남보훈공원에서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수했다.

    도에 따르면 추념식에는 양승조 도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노승일 경찰청장 등 단체장과 보훈단체 및 보훈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과 함께 사이렌을 취명하고, 조총 21발을 발사했으며, △헌화·분향 △추념사·추도사 △추모 헌시 낭독 △추모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을 진행했다. 

    도는 이날 추념식에 이어 독립유공자 및 유족 초청 만남의 날 행사, 도내 독립운동가의 독립의 길 투어, 나라사랑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등 다양한 호국보훈의 달 행사를 계획 중이다. 

    다음달에는 만 80세 이상 참전유공자 및 미망인들에게 참전명예수당 및 보훈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며, 도내 전 지역에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시내버스 이용요금 전액 감면을 실시한다. 

    홍예공원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보훈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독립운동가의 거리를 조성했다.

    양 지사는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영전에 삼가 경의를 표한다”며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어린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며 “이분들을 기억하고 명예를 드높여 나아가는 일은 가장 기본적인 도리이자 의무이다. 도는 국가유공자를 지속 발굴하는 등 앞장서서 그 의무와 도리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