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자세로 군민의 뜻 잘 받들고 통합 리더십으로 군정 이끌 것”
  • ▲ 박범인 국민의힘 금산군수 당선자가 1일 밤 선거사무소에서 꽃다발을 목에 건 채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박범인 후버 선거 캠프
    ▲ 박범인 국민의힘 금산군수 당선자가 1일 밤 선거사무소에서 꽃다발을 목에 건 채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박범인 후버 선거 캠프
    박범인 국민의힘 충남 금산군수 후보(62)가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지방 동시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됐다.

    그는 현 금산군수인 더불어민주당 문정우 후보(57)와의 리턴매치를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설욕했다.

    박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더욱 낮은 자세로 군민들의 뜻을 잘 받들고 통합의 리더십으로 군정을 잘 이끌어 믿음과 희망을 드리는 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의 결과는 금산이 그간의 침체에서 벗어나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고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기를 염원하시는 군민의 여망이 반영된 ‘군민의 승리’”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폭넓고 활력있는 군정을 펼치겠다. 군민들이 금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산군수 선거는 99.95% 개표결과 선거인 수 4만4747명 중(2만8668명 투표) 박 후보가 56.17%(1만5851명), 문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3.52%(1만2216표)를 득표했다.

    한편 박 당선자는 배재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했으며, 충남도 농정국장, 국민의힘 충남도당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