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만 바라보고 일하고 싶다는 외침 유권자들이 들어줘”
  • ▲ 황규철 옥천군수 후보가 1일 오후 당선이 확정되자 부인과 함께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황규철 후보 선거 캠프
    ▲ 황규철 옥천군수 후보가 1일 오후 당선이 확정되자 부인과 함께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황규철 후보 선거 캠프
    황규철 더불어민주당 옥천군수 후보(56)가 1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당선됐다.

    당내 경선에서 현직인 김재종 군수를 누르고 공천을 따낸 황 당선자는 선거인 수 4만4686명 중 1만5747표(56.17%)를 얻어 1만2286표(43.86%)를 획득한 국민의힘 김승룡 후보(58, 전 옥천문화원장)를 누르고 당선됐다.

    황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위대한 옥천군민 모두의 승리”라며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고 일하고 싶다는 외침을 유권자들이 들어주고 선택해 선거를 승리로 이끈 원동력이 됐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기간 동안 저로 인해 상처가 난 마음이 있다면 보듬고 화합하며 함께 가겠다. 군수 직속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비롯해 △행복교육팀 신설 △광역철도 역세권 개발 TF팀 구성 등 옥천 군정의 조직 신설과 개편 △충북소방학교 유치 △공영주차장 조성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남대전고, 대전대 행정학부, 국민건강보험공단, 9~11대 충북도의원, 옥천군 생활체육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