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출근길 인사 시작으로 청주권 곳곳 돌며 카퍼레이드 유세”김영환 “청주권 국힘 지방선거 출마자들 총집결…피날레 합동유세”
  • ▲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가 31일 홍재형 전 국회부의장과 함께 유세차를 타고 청주 전역을 돌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노영민 후보 선거 캠프
    ▲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가 31일 홍재형 전 국회부의장과 함께 유세차를 타고 청주 전역을 돌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노영민 후보 선거 캠프
    충북지사 출마에 나선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와 민주당 노영민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도내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는 청주권 곳곳에서 저녁 늦게까지 표심을 잡기 위한 막판 유세전을 펼쳤다.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64)는 이날 아침 일찍 상당공원 사거리에서 홍재형 후원회장(전 국회부의장)과 함께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서원구 미평동 일대를 돌며 카퍼레이드 유세를 벌였다.

    흥덕구와 청원구, 오창 등을 돌며 유세를 이어가다 퇴근시간에 맞춰 청주대교 신한은행 앞에서 청주권 지방선거 출마자와 지지자 등이 집결한 가운데 대대적인 합동유세를 펼쳤다.

    이후에도 청주 율량2지구와 금천광장, 동남지구과 산남동, 수암골 커피거리, 메가폴리스광장까지 저녁 늦게까지 청주시내 곳곳을 누비며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노 후보는 “오직 충북발전만 생각하고, 충북의 힘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해왔다. 대통령 비서실장, 주중 대사, 3선의 국회의원을 지낸 역량을 살려 충북의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의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견제와 균형이 곧 안정이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길”이라며 “충북도민이 키운 충북 전문가, 충북 경험공동체 일원인 저에게 투표해 충북의 자존심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도당은 이날 퇴근 무렵 청주대교 신한은행 앞에서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를 비롯해 청주권 후보들과 선거운동원들이 총집결한 가운데 ‘D-1 파이널 총력 유세’를 펼쳤다.
  • ▲ 국민의힘 오제세 전 국회의원이 31일 육거리시장 유세에서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를 지원하는 유세를 펼치고 있다.ⓒ김영환 후보 선거 캠프
    ▲ 국민의힘 오제세 전 국회의원이 31일 육거리시장 유세에서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를 지원하는 유세를 펼치고 있다.ⓒ김영환 후보 선거 캠프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도 이날 청주지역 곳곳에서 집중유세, 후보자 합동유세, 게릴라 유세 등을 펼치며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청주공단오거리 등 주요 교차로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거리인사를 한 뒤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상인과 손님들을 대상으로 유세를 펼쳤다.

    특히 육거리시장 유세에는 오제세 전 국회의원이 참석해 김 후보를 지원했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동안 대체적으로 네거티브나 인신공격은 많지 않았다”며 “최근 상대 후보 측에서 네거티브 조짐은 있었지만 나름대로 잘 견뎌왔고, 끝까지 공명정대한 선거로 마무리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지지자분들이 사전투표를 통해 소중한 한 표를 보내주셨지만 아직 목마르다. 내일 6·1지방선거 본 투표에 모두가 참여해서 윤석열 정부와 함께 충북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청주대교 옆 사직동 분수대 앞에서 김 후보를 비롯한 청주권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총집결한 가운데 지지자들과 함께 국민의힘 ‘청주권 피날레 합동유세’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