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후보 30일 천안시청서 기자회견 “충남의 자부심에 투표”호소“양승조 얼마나 많이 일했고, 열심히 일했는지가 기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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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30일 “충남의 자존심 양승조가 ‘일등 충남’을 만들고 ‘충남의 자부심’이 되겠다. 천안이 키우고, 충남이 키운 충남의 큰아들, 양승조를 한 번 더 선택해주고, 더 크게 써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양 지사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년간 정치를 하면서 이번이 여섯 번째 공직선거인데 이번만큼 어려운 적은 없었다”며 “제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럽고 안타까운 시간이었다. 남은 이틀 동안 도민 한 분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쉬지 않고 달리겠다. 충남의 자부심에 투표해 달라”고 촉구했다.박완주 의원의 민주당 제명과 관련해 “다시 한 번 충남도민들과 국민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피해자분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그러나 저에 대한 저열한 정치공작을 벌이는 행태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양승조는 천안시민, 충남도민의 사랑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늘 정직하고 깨끗하게 살아왔다”고 강조했다.양 후보는 “이번 도지사 선거는 지난 4년간 양승조가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는지,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지가 선택의 기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충남의 큰아들 양승조가 충남을 위해 더 큰 일을 하고 일등 충남을 만들고, 충남의 자부심이 되겠다. 충남의 큰아들, 충남의 자부심에 투표해 달라”며 “투표 이틀을 앞두고 결연한 의지로 마지막 지지를 호소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