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왕회·김태현·정환기·유병구·정영기 씨 등
  • ▲ (상단 왼쪽부터) 구왕회·김태현·정환기 씨, (하단왼쪽부터) 유병구·정영기 씨.ⓒ보은군
    ▲ (상단 왼쪽부터) 구왕회·김태현·정환기 씨, (하단왼쪽부터) 유병구·정영기 씨.ⓒ보은군
    충북 보은군이 자랑스러운 군민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군민대상은 지역발전에 뚜렷한 공로가 있는 보은인을 발굴해 포상한다.

    군은 군민대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역발전부문 구왕회, 문화예술부문 김태현, 체육진흥부문 정환기, 소득증대부문 유병구, 출향인사부문 정영기 등 모두 5명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발전부문 구왕회 씨는 2013년에 보은문화원장에 취임해 보은동학제, 오장환문학제, 속리산신화여행축제 등 지역의 주요 문화행사를 주관하면서 지역문화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문화예술부문 김태현 씨는 2008년부터 보은무지개악단 창단멤버로 활동하며 14년간 300여 회가 넘는 문화예술공연을 개최했으며,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보은무지개악단장을 역임하며 정기음악회와 거리공연, 요양병원 봉사활동, 대추축제공연, WK리그 공연, 도민체전 축하공연 등 크고 작은 지역행사에 참여해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노력을 통해 보은음악협의회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체육진흥부문 정환기 씨는 2020년에는 보은군 체육회의 첫 민간회장으로 당선돼 한국여자축구리그,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등 전국대회개최와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군민체육 진흥과 더불어 보은군이 스포츠 및 전지훈련의 메카, 전국 제일의 스포츠 고장으로 발전하는데 공헌했다.

    소득증대부문 유병구 씨는 1991년부터 사과 농사를 시작해 소득작목 전문기술, 사과전업농교육, 사과절약형농업기술, 농업마이스터대학 등의 교육이수와 신기술 도입으로 사과재배기술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경쟁력을 높여 고품질 사과 생산 및 재배기술 보급에 노력했다.

    출향인사부문 정영기 씨는 보은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친 후 서울로 상경해 재경보은군민회 감사, 수석부회장을 거쳐 2016년부터 현재까지 재경보은군민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탁월한 추진력과 회원들을 포용하는 마음으로 향우회 조직을 강화하고 재경보은군민회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정상혁 군수는 “자랑스러운 보은군민 대상은 지역 명예를 높이고 군민복지에 누구보다 앞장선 분에게 드리는 영광스러운 상이니 만큼 수상자분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고향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