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관광지 정비사업 준공…장령산자연휴양림 숙박·생태체험시설 개장
  • ▲ 이번에 개통한 장계관광지 내 산책로를 어린이들이 지나고 있다.ⓒ옥천군
    ▲ 이번에 개통한 장계관광지 내 산책로를 어린이들이 지나고 있다.ⓒ옥천군
    일상회복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 옥천군의 주요 관광지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

    18일 군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 말 기준 향수호수길, 장령산자연휴양림, 정지용문학관 등 주요 관광명소 11개소를 찾은 관광객 수는 18만9745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9%가 증가했다.

    입장료를 받지 않아 방문 인원 집계에서 제외된 동이면 친수공원 유채꽃단지와 전통문화체험관 방문객 등을 감안하면 관광객 수는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 ▲ 유채꽃 단지 방문객 모습.ⓒ옥천군
    ▲ 유채꽃 단지 방문객 모습.ⓒ옥천군
    장계관광지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오는 27일 준공식을 앞둔 가운데 관광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장계관광지 산책로 (1.0km) 정리, 정원조성, 호반식당 리모델링을 마치며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을 주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장령산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밤나무동(25인실), 소나무동(30인실)은 손님 맞을 채비를 마치고 이달부터 전면 개방됐고, 산림생태 체험 공간인 ‘휴 -포레스트’는 족욕 시설과 찜질방을 갖추고 있어 치유와 힐링의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재종 군수는 “그동안 준비한 다양한 관광, 체육, 축제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옥천군을 찾아와 행복을 누리고 머물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