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당선인, 천안역 방문 GTX-C노선 천안 연장 보고 ‘받아충남도·천안시, 윤 당선인에 “국비 지원, 예비 타당성·타당성 조사 면제 건의”
  •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충남 천안역에서 GTX-C 노선 천안 연장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있다.ⓒ천안시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충남 천안역에서 GTX-C 노선 천안 연장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있다.ⓒ천안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후 1시 30분 천안역을 방문, 당선인 공약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천안 연장과 관련해 보고를 받은 뒤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이창규 충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윤 당선인에게 “GTX-C 노선 천안 연장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과 필요성, 기대효과 등을 보고 한 뒤 윤 당선인에게 성공적인 공약 완수를 건의했다.

    GTX-C 노선 천안 연장은 2011년 국토교통부의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후 2018년 예비 타당성 통과, 2020년 국토부 기본계획 고시, 작년 6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의 추진 과정을 거쳤다.

    이 실장은 윤 당선인에게 수도권 교통 연계 강화와 광역교통 수혜 지역 확대를 위해 GTX-C 노선 천안 연장 및 사업 조기 추진을 요청하고, “현재 수도권 전철이 운행 중인 아산 신창까지 GTX 연장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건의한다”고 보고했다. 

    윤 당선인은 보고를 받은 뒤 “경부선 철로를 이용해 천안까지 가는 거죠?”라고 묻자 김태흠 의원이 “경부선, 장항선이 복선화돼 있기 때문에 아산까지 연장하면 천안‧아산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산 인구 35만에 더해 천안 아산 100만 인구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 당선인이 “천안역 이곳이 구도심 지역인가요”라고 묻자 김 의원은 “그렇습니다. 천안에서 천안역은 구도심으로 낙후지역입니다. 역세권 개발을 함께 해주셔야 합니다”라고 건의했다.
     
    GTX 노선 필요성과 관련해 천안 수도권 전철이 운행 중으로, 하루 평균 4만7000명, 천안 관내에 11개 대학 7만 명이 재학 중이다. 수도권에서 넘어와 천안 역세권 내에 21개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전 충남 아산 현충사에서 열린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77주년 다례제(茶禮祭)에 참석하기 위해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태흠 의원 등과 행사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충남도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전 충남 아산 현충사에서 열린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77주년 다례제(茶禮祭)에 참석하기 위해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태흠 의원 등과 행사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충남도
    이어 박현진 코레일 천안역장은 윤 당선인에게 천안역에 관해 설명한 뒤 보수와 확장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경열 천안시 교통정책과장은 천안역 개량과 관련해 “역사 규모로 볼 때 총사업비 700억 원 이상이 필요하지만, 현재 국비 292억 원, 시비 188억 원으로 220억 원이 부족하다”며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 “국비 증액 시 타당성 조사 2년이 필요한데, 사업 지연이 우려된다. 천안역은 이미 국가 기반시설로 예비 타당성 및 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달라”고 보고했다. 

    윤 당선인은 천안역 개량에 관해 “천안역이 있는 여기가 구도심인가”라고 묻자 김 의원이 “낙후지역인 만큼 역세권 개발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하자 “잘 알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의 천안역 방문 현장에는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양승조 충남도지사, 박상돈 천안시장이 참석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충남 아산 현충사에서 열린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77주년 다례제(茶禮祭)에 참석해 “충무공 이순신은 국민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있는 대한민국 선웅”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은 “세계 해전사에 유례없는 승전의 대기록을 세웠고 끝내 목숨으로 나라와 백성을 지켰다. 결코,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오직 백성만 생각한 충무공의 헌신과 위업은 우리 민족이 위기 때마다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충청지역 행보 1일 차 첫 일정으로 아산 현충사를 시작, 천안‧홍성‧대전 등 5개 도시를 방문해 문생 현장에서 도민들과 만나 민심을 청취한다. 오는 29일에는 충북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