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충남 기초단체장 공천 서산 이완섭·금산 박범인 ‘공천’부여 이용우·서천 김기웅·홍성 이용록·예산 최재구·태안 김세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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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7개(서산시, 금산군, 부여군, 서천군, 홍성군, 예산군, 태안군) 선거구 후보자를 최종 확정했다.

    27일 도당 공관위에 따르면 후보가 확정된 선거구는 △서산시 이완섭 △금산군 박범인 △부여군 이용우 △서천군 김기웅 △홍성군 이용록 △예산군 최재구 △태안군 김세호 후보가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서천군 선거구는 3선 도전에 나선 노박래 현직 군수가 공천에서 탈락했다. 49.38%를 얻은 노 후보는 김기웅 후보(63.60%)와 양자 대결에서 공천권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경선결과 서산시장 후보 경선에서는 이완섭 후보가 50.48%로 과반수 득표로 김택준 후보(28.03%)를 눌렀으며, 이용록 홍성군수 후보(55.68%)는 이종화 후보(43.63%)를, 박범인 금산군수 후보(41.61%)는 이상헌 후보(28.38%), 최재구 예산군수 후보(59.06%)는 오진열(27.05%)‧김용필 후보(18.82%)를  각각 여유 있게 따돌렸다.

    반면 이용우 부여군수 후보는 42.67%를 얻어 40.96%를 득표한 홍표근 후보를 1.71%p차이로, 김세호 태안군수 후보는 45.30%를 얻어 한상기 후보(43.66%)를 1.64%의 초박빙 차이로 승리했다.

    공관위는 지난 14일 이들 지역에 대해 경선선거구 및 경선후보자를 확정했으며, 지난 17일 경선설명회, 경선후보자 등록을 거쳐 경선을 실시했다.

    기초단체장 경선은 책임당원인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로 각각 진행됐고, 책임당원 선거인단 유효투표 결과 50%,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 50%를 반영했다.

    선거인단 투표에 이어 일반국민 여론조사는 지난 25, 26일 두 개의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각 500명씩 총 1000명으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