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동진, 국힘 김광표·김문근 씨…무소속 박한규 씨 ‘출마’
  • ▲ 사진 왼쪽부터 류한우 단양군수, 김동진, 김문근, 김광표, 박한규 씨.ⓒ중앙선거관리위원회
    ▲ 사진 왼쪽부터 류한우 단양군수, 김동진, 김문근, 김광표, 박한규 씨.ⓒ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북 단양군수 선거는 류한우 단양군수(72, 국민의힘)의 3선 도전에 맞서 여야 후보 4명이 도전장을 냈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단양군수 예비후보로 등록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김동진 전 단양군 의원(70)이 공천을 신청, 여당의 유일한 단독 후보로 공천을 신청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문근 전 단양 부군수(65), 김광표 단양군 의원(47)이 당에 공천신청을 냈으며, 무소속으로는 박한규 전 단양군청 농업산림과장(65)이 출사표를 던졌다.

    현직인 류한우 단양군수가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지난 7일 류 군수는 기자회견을 열고 “단양군에 필요한 사람은 새로운 권력이 아니라 일 잘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으로, 8대 단양군수 선거에 다시 한번 군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류 군수는 “민선 8기 군정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의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고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환경에 맞도록 지역을 리모델링하는 지역발전 정책을 요구한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개인적인 이유로 단양군수 출마를 접는다면 후일 개인의 편안함을 위해 군 발전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버렸다는 역사적 평가를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저에게 주어진 소명을 마지막까지 다하고자 한다”며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류 군수는 현직인 만큼 4월 말이나 5월초까지 군정을 이끈 뒤 선거운동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